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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보급확대 협약체결...내년 200대 보급 계획

인천시-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 보급확대 협약체결...내년 200대 보급 계획

기사승인 2018. 10. 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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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올해부터 수소연료전기차 보급을 본격화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18일 인천시청에서 현대자동차와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현대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수소연료전지차 구입을 희망하는 인천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함은 물론 안정적 보급확산을 위해 수소충전인프라 조기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과 기반인프라 구축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토대로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8곳, 수소연료전지차 2000대를 보급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올해부터 수소충전소 1곳을 구축해 2019년까지 수소충전소 3곳과 수소연료전지차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기존 내연기관 대신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얻어낸 전기로 구동되는 자동차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효율성이 높고 환경오염물질이 전혀 없는 수소연료전지차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영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인천시는 차세대 친환경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없는 미래자동차시대를 선도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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