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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원모어트립’ 체험관광포털로 개편…19일 오픈

서울시, ‘원모어트립’ 체험관광포털로 개편…19일 오픈

기사승인 2018. 10. 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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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꽃시장 1일 플로리스트 체험 등 발굴·개발 관광상품 3개국어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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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어트립 웹 (PC 및 모바일)./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 체험관광상품 직거래 오픈마켓 ‘원모어트립’(https://www.onemoretrip.net)을 서울의 체험관광 콘텐츠를 모두 담은 국내 최초·유일 포털사이트로 전면 개편해 19일 공식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원모어트립을 체험형 관광상품의 발굴부터 상품화 지원 등 인큐베이팅, 판매 연결, 홍보·마케팅 등을 전담하는 ‘민관상생형 운영모델’로 전환했다. 기존 판매·결제 기능은 민간 플랫폼사가 하게 된다.

개편된 원모어 트립은 양재 꽃시장에서 1일 플로리스트 되기, 한복 모티브로 떡 장식하기, 7~80년대 산업스토리와 함께 서울 도심 뒷골목 탐험하기와 같이 서울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50여개 체험관광상품을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소개한다.

이는 시민 공모전과 자체 기획을 통해 아이템을 발굴하고 전문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새롭게 출시한 상품들이다. 지역의 소상공인과 청년 등 민간에서 운영하며 판매와 결제는 상품별 소개 페이지에 링크된 민간 플랫폼사에서 이뤄진다.

아울러 K-푸드, 패션&뷰티, 한류 등 서울의 다양한 문화와 일상을 간접체험해 볼 수 있는 100여개 이상의 동영상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드라마에 등장한 서울의 로맨틱한 명소, 서울의 골목별 숨은 맛집, 케이팝(K-POP) 스타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등 개별관광객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신규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민간 관광 스타트업과 여행사, 소상공인들이 기존에 판매중인 관광상품과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의 재미있는 체험거리들을 동영상이나 사진 콘텐츠로 제작해 원모어트립을 통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김태명 시 관광정책과장은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서울, 하루 더 머물고 싶은 서울관광을 시민, 업계 소상공인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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