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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증권사 수수료 인하, 당국과 협의후 검토할것”

[2018 국감]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증권사 수수료 인하, 당국과 협의후 검토할것”

기사승인 2018. 10. 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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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내년 전자증권제도 시행으로 인한 절감비용 등을 감안해 증권사 수수료 인하를 금융당국과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이날 부산 남구 국제금융센터 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증권사 수수료 수익 증가로 한국예탁결제원 수익이 크게 늘었지만 이는 임직원의 급여와 복지 등으로 지출되는 것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고 의원은 “예탁결제원 당기순이익이 이미 521억원으로 작년 한해 당기순이익인 598억원의 87%를 이미 달성했다”며 “올해 약 800억원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증권사 수수료 수익 때문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같은 수익은 과도한 임직원 급여와 복지로 지출된다는 지적있다”며 “증권사 수수료율을 내려면 결국 개인투자자들 수수료율 인하 여력도 생길 것으로 판단되는데 수수료 인하 계획이 있냐”고 물었다.

이 사장은 “전자증권제도가 내년 9월 시행되면 실물증권이 폐지, 여러 주식관련 수수료 절감 등 비용절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은 점들을 감안해 증권사 수수료 인하를 금융당국과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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