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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조문경 의원,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측정항목 강화해야”

수원시의회 조문경 의원,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측정항목 강화해야”

기사승인 2018. 10.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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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실내 환경검사 자주 실시해야
조문경 의원
조문경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는 모습/제공 = 수원시의회
경기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조문경(자유한국당, 정자1·2·3동)의원이 지난 19일 보육아동과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 실내공기질의 철저관리를 당부했다.

21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조문경 의원은 “어린이집에 대한 실내공기질 측정을 1년에 한번씩 실시한다고 했는데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공기질을 1회 5분 정도 잠깐 측정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느냐”며 검사의 실효성을 우려했다.

조 의원은 이어 “연간 검사비용이 30만~50만원인데 정작 적발건수가 1건도 없다는 것은 검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거나 조사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가구의 라돈검출 문제도 발생한 바 어린이집 실내 환경검사의 조사항목을 강화해 보다 자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보육아동과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실내공기질 검사, 미세먼지 매뉴얼을 통한 대처법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한 환경에 노출된 것이 사실”이라며 “계속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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