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가 다음 달 1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제12회 세상의 다리가 되어 준 나무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을 조사·발굴해 치료비 지원, 사회적 기능 향상, 정서지원 및 그 가정에 대한 보호 및 지원하기 위해 열리며 올해로 12회째다.
행사는 안양의 주요 인사들이 출연한 가운데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후원을 위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하게 된다.
현재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에는 150여명의 아동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70여명의 아동들이 재활치료(특수체육치료, 음악치료, 언어치료)와 특성화 교육, 체험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사)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김영우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와 지역공동체의 참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콘서트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