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지역 내 기업체 50곳과 대학 7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고용노동행정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실시했다.
24일 평택지청에 따르면 ‘맞춤형 현장컨설팅’은 지청 내 고용센터, 근로감독 부서가 공동으로 컨설팅 팀을 구성해 청년일자리 발굴 및 기업지원, 노동시간 단축 등 주요 고용노동행정 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개별 사업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으로 22개 기업체에 청년 추가고용장려금 등 총 9억8000만원의 일자리 관련 기업 지원금이 지급됐다. 아울러 36개 업체 243명의 구인 발굴 및 채용행사를 통한 인력 채용이 지원됐고 상시 300인 이상 사업체 29곳을 대상으로 교대제 근무방식 개선과 유연근무제 도입 등 노동시간 단축 관련 근로개선 지원도 적극 제공됐다.
또 지역 내 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 향후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과 기업, 정부가 상호 긴밀히 연계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서호원 지청장은 “이번 컨설팅은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각 기업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진행 됐다”며 “지역사회 일자리 발굴 및 기업 지원을 위한 기회가 됐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