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기도, 라트비아·에스토니아와 경제협력 체결

경기도, 라트비아·에스토니아와 경제협력 체결

기사승인 2018. 11. 04. 12: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경기도 발트 2국과 경제교류 확대 기대
박신환 경제노동실장 등 도 대표단, 10.30.~11.03.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방문
라트비아투자개발청 액션플랜체결식
박신환 도 경제실장이 라트비아투자개발청 안드리 오졸스 청장과 액션플랜체결식을 가졌다./제공 = 경기도
경기도가 유럽 발트 2개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과 구체적 경제협력 실행방안에 합의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지난 1일 라트비아 투자개발청 안드리 오졸스 청장과, 2일에는 에스토니아 경제통신부 빌리아 루비 차관과 차례로 만나 경제협력 액션플랜에 합의했다.

도는 앞서 올해 2월 에스토니아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 및 라트비아 라이몬츠 베요니스 대통령과 상호교류와 경제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액션플랜은 지난 2월에 합의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업무협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에 해당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액션플랜에 따라 도는 내년 1월 경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양 지역과 경기도에 기업진출 지원을 위한 가상 소통채널인 기업지원데스크를 설치하게 된다. 기업지원데스크는 해당지역 기업의 상대 지역 진출시 필요한 정보와 문의에 대한 답변제공과 기업 매칭을 지원하게 된다.

도는 1일 라트비아와의 액션플랜 체결에 앞서 라트비아 투자개발청에서 현지 25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열고 경기도의 스타트업과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도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라트비아 기업의 ‘지페어코리아’(G-Fair KOREA) 참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라트비아, 경기도·에스토니아 지역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유럽 디지털 선도국가인 에스토니아와는 블록체인 관련 콘텐츠와 기술 공유를 위한 국제행사에 상호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지역의 IT분야 기술 인력 취업을 위해 우수기업 추천, 대학 간 교환학생 제도 활용 등 교류 활성화에 의견을 모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