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영화음악계 두 거인’ 한스 짐머·존 윌리엄스를 만나다

‘영화음악계 두 거인’ 한스 짐머·존 윌리엄스를 만나다

기사승인 2018. 11. 05. 10: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2월 2일 롯데콘서트홀서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 제공 롯데콘서트홀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제공 = 롯데콘서트홀
‘죠스’ ‘스타워즈’ ‘캐리비안의 해적’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음악들을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12월 2일 한스 짐머와 존 윌리엄스의 영화 음악을 소개하는 ‘한스 짐머 vs 존 윌리엄스’ 공연을 선보인다.

2016년과 올해 런던 로열 앨버트 홀 전석 매진을 기록한 공연이다.

독일 출신 짐머는 영화 ‘레인 맨’으로 데뷔해 ‘라이언 킹’과 ‘글래디에이터’ ‘캐리비안의 해적’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등 150여 편의 영화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짐머의 음악은 전자 음악과 정통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통합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4개 그래미상, 3개 클래시컬 브릿 어워드 상, 두 개 골든 글로브상 및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미국 출신 윌리엄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비롯해 ‘ET’ ‘쥬라기 공원’ ‘슈퍼맨’ ‘인디애나 존스’ ‘나홀로 집에’ 등에서 걸작 영화 음악을 남겼다.

특히 ‘스타워즈’ 시리즈 중 ‘스타워즈 : 새로운 희망’은 2005년 미국 영화 연구소로부터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음악’으로 꼽히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지휘자 앤서니 잉글리스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이들의 대표작을 라이브로 전한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지휘자 중 한 명인 잉글리스는 로열 앨버트 홀 무대에 가장 많이 오른 지휘자로 꼽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