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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여는 아침’ 임현주 아나운서, 청초한 분위기 근황 눈길

‘세상을 여는 아침’ 임현주 아나운서, 청초한 분위기 근황 눈길

기사승인 2018. 11. 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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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현주
'세상을 여는 아침'의 임현주 아나운서가 서커스 공연 관람 후 장문의 심경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최근 임현주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서커스 공연을 봤어요. 태어나서 서커스 라는 것을 눈앞에서 본 적이 있나 생각해보니 처음이더라고요. 보는 내내 영화 ‘위대한 쇼맨’이 생각났고요. 허리가 뒤로 완전히 꺾이고, 외줄 위에서 줄넘기도 모자라 자전거를 타고, 의자를 10개 넘게 쌓아 그 위에서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보면서 손에서 땀이 마르질 않더군요"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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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런데 이날 컨디션이 안 좋았던지 두번 연속 퍼포먼스에 실패한 단원이 있었어요. 매트리스 반동을 이용해 뒤로 공중회전을 해서 다른 사람의 어깨 위에 올라서는 말도 안되는 장면이었죠. 한번은 아차, 두번째도 삐끗했고. 그런데 관객들의 박수가 어느때보다 크게 쏟아졌습니다. 이미 충분해, 성공하지 못해도 정말 괜찮아. 박수 소리에서 그 이야기가 들리는 것 같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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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머쓱해하던 단원은 잠시 생각하더니 포기하지 않고 한번 더 시도했고 결국 성공. 아마 실패했더라도 똑같은 박수가 나왔을거라 생각했습니다"이라며 "최선을 다 한 사람에게 느끼는 감동, 포기하지 않고 그래도 도전해 볼 이유, 그리고 격려의 힘을 또 한번 실감했습니다"고 전했다.


특히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임 아나운서는 청초한 분위기를 자랑해 시선을 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세상을 여는 아침' DJ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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