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쏠(SOL) 베트남 버전 출시

신한銀, 베트남 SOL 출시 /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의 베트남 버전인 ‘Shinhan Bank Vietnam SOL’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베트남에서도 쏠(SOL)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뱅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졌다. 구체적으로는 삼성패스·아이폰 Face ID를 포함한 ‘로그인방식 다양화’ 기능과 함께, 이체기능을 한 화면에 통합하고 등록한 이체 정보로 한번에 송금할 수 있는 ‘원클릭 송금’기능이 제공된다. 또 휴대폰 번호와 수취인 성명만 입력하면 계좌번호 없이도 이체할 수 있는 ‘연락처 이체’, 고객별 초기화면 내 메뉴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메뉴 서비스’도 현지화 해 제공된다.

KOTRA 호찌민 무역관에 따르면 베트남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55%로 향후 성장성이 풍부하다. 신한은행은 이 점에 주목하고 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Zalo)’,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MoMo)’,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Muabannhadat)’ 등 모바일업계 리딩업체들과의 제휴로 시장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신성장 동력의 핵심 영역인 디지털·글로벌 전략을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