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재난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북캘리포니아 대형산불 캠프파이어로 사망한 주민 수가 63명으로 늘었고, 실종된 주민이 631명에 달한다고 미 NBC 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캠프 파이어가 발생해 전소된 캘리포니아주 파라다이스의 골드너겟(Gold Nugget) 박물관./사진=파라다이스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재난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북캘리포니아 대형산불 캠프파이어로 사망한 주민 수가 63명으로 늘었고, 실종된 주민이 631명에 달한다고 미 NBC 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단일 산불로는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다.
이날 사망자는 7명이 늘었고, 실종자는 297명에서 631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실종자 가운데 노인이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수는 급격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