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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외교부 국장 쓰러진 소식에 文대통령에게 위로

아베, 외교부 국장 쓰러진 소식에 文대통령에게 위로

기사승인 2018. 11. 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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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 관련 실무를 총괄하던 김은영 외교부 남아태국장이 현지에서 쓰러져 입원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에게 위로를 건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도중 대기실에서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은영 남아태국장이 쓰러진데 대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6일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마치고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하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김 국장의 쾌유와 회복을 기원했다.


문 대통령은 "저를 수행해 온 김 국장이 뇌출혈로 보이는 증세로 방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의식이 없다. 현지 병원에 김 국장을 긴급히 입원시킨 대통령 주치의가 남아서 치료를 돕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물을 흘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에이펙 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떠납니다만 꼭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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