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거창군 해외시장개척단, 필리핀에 사과 4톤 수출 계약

거창군 해외시장개척단, 필리핀에 사과 4톤 수출 계약

기사승인 2018. 11. 19. 15: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거창군 해외시장개척단, 필리핀에서도 큰 성과
거창군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16일 필리핀에서 여러 수입업체들과 ‘거창사과 4톤’ 수출계약을 맺고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16일 필리핀 A수입업체와 ‘거창사과 4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시장개척단은 거창사과 4톤을 수입한 A사를 찾아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거창군이 해외통상자문관의 자문을 받아 직수출한 후지사과로 영남권에서는 첫 필리핀 수출이다.

이어 현지 농산물 유통업체인 S사를 방문한 개척단은 거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을 위한 실무상담을 했다.

S사 사장은 농산물 포장재의 개선사항과 중국산 농산물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하고 거창사과, 딸기, 샤인머스켓 등 여러 품목에 관심을 보여 향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의 키워드는 ‘관계’에서 찾을 수 있었고 해외통상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창학 자문관은 그간의 해외활동과정에서 쌓아온 경험과 인맥으로 농산물 해외시장개척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내도록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사과 소비량이 줄어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국가로 거창사과를 수출하기 위해 해외 판매촉진행사 등 적극적 마케팅을 해서 연간 300톤 이상의 거창사과가 해외에 수출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농·특산물 해외시장개척 활동을 펼쳤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