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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상시적인 감사시스템 즉각 구축해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상시적인 감사시스템 즉각 구축해야”

기사승인 2018. 11. 2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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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조직문화 재구축 등 혁신을 위한 노력 당부"
김현삼, 평진원 감사시스템 구축 관련
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현삼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는 모습/제공 = 경기도의회
김현삼 경기도의원(더민주·안산7)은 20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시적인 감사시스템 구축과 조직문화 재구축 등 강도 높은 질의를 벌였다.

김 의원은 먼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1년 예산 410억 원에 160 여명에 이르는 거대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감사시스템이 없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로 인해 똑같은 사안이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됨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안되는 이유는 현재 1명에 불과한 외부감사의 형식적인 감사에 상당부분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회계감사와 직무감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자체 감사시스템을 설치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한선재 원장은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조만간 자체적으로 감사 기능을 수행할 감사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고 답변했다.

또 김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이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예산과 조직 규모를 키워 왔지만 이에 걸맞는 내부의 조직혁신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도민을 직접 대상으로 하는 사업기관으로서 조직문화를 재구축하는 등의 강도 높은 자기혁신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한선재 원장은 “문제점을 잘 알고 있으며 조만간 조직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해 도민 눈높이에 걸맞는 혁신을 이루어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현삼 의원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최근 행정사무감사를 의회로부터 거부당하는 등의 사태가 있었다”며 “이를 성찰과 조직혁신의 계기로 삼아 민선7기 도정 목표인 ‘새로운 경기도’에 걸맞는 개념 정립과 자기 위상 확보에 전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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