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가 시공중인 울산~함양간 고속국도 서밀양나들목(왼쪽)과 밀양휴게소 조성 공사 현장에 환경오염방지시설인 세륜시설이 가동되고 있다. /오성환 기자
한일건설㈜는 본보 13일자 ‘밀양 고속道 건설현장 세륜시설 가동안해 주민 불편’ 보도와 관련해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륜시설 가동은 물론 비산먼지, 저류조 시설 등 환경오염 저감시설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일건설은“세륜시설 설치를 위해 성토하는 과정에 다소 주변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사실이 있었다”며 “민원발생 즉시 작업환경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일건설은 또 “특히 밀양휴계소 부지에서 서밀양나들목까지 사토를 운반하는 지방도 구간이 굴곡이 심하고 동절기 결빙 구간이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을 설치중”이라며 “신호수 등을 배치해 공사차량 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본보가 지난 20일 현지 확인 결과 시공사 측은 환경오염저감 시설을 가동하고 교통안전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