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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년 예산 6210억 편성…서민생활 안정 중점

홍성군, 내년 예산 6210억 편성…서민생활 안정 중점

기사승인 2018. 11. 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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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은 2019년도 예산을 2018년보다 384억원이 증가한 6210억원으로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 5166억원, 특별회계 566억원이다.

홍성군은 시 승격 기반 조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체육시설 인프라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내포신도시 관리, 원도심 공동화 예방 등에 우선순위로 편성했다.

내년도 세입은 내포신도시 조성과 인구증가 등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325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홍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지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신규 사업과 계속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297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세출예산은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정책에 호응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방공공기관 간접고용 인력의 직접고용, 노인일자리 확대 등 지역일자리 창출 등이 반영된 점이 눈에 띈다.

또 핵심 선도사업과 신성장동력 생성을 위한 예산 투자와 주민 안전을 위한 재난 안전관리 분야 투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SOC사업 지속 정비와 소상공인·중소기업·농축수산분야 경쟁력 강화 지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254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80억원 △교육 54억원 △문화 및 관광 298억원 △환경보호 939억원 △사회복지 1471억원 △보건 136억원 △농림·해양·수산 967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59억원 △수송 및 교통 23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07억원 △과학기술 3억원 △예비비 및 기타 731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시 승격 기반조성을 비롯해 복지, 안전, 문화,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역점시책을 고려하며 적재적소에 재원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편성된 예산에 대해서는 사전심사 및 향후 사후 평가도 철저히 해 안정적인 예산운영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군 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4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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