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동연 “혁신성장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

김동연 “혁신성장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

기사승인 2018. 11. 21. 14: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핵심규제 혁신, 창업기업 도약 지원 등의 노력 지속돼야"
김동연 부총리, 중기중앙회 '혁신기업 토크콘서트'서 이같이 밝혀
중기중앙회, '김동연 부총리와 함께하는 혁신기업 토크콘서트' 개최
1
김동연 경제부총리(왼쪽에서 네번째)는 21일 중기중앙회가 주최한 ‘김동연 부총리와 함께하는 혁신기업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제공=중기중앙회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혁신성장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동연 부총리와 함께하는 혁신기업 토크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히며, “핵심규제 혁신, 창업기업 도약 지원 등의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오늘 행사는 그간 혁신기업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새로운 혁신을 위한 정부와 혁신기업, 기업과 기업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중소기업 현장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성장에 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김동연 부총리와 함께하는 혁신기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임춘성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취임 이후 혁신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온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새로운 시도로 혁신성장의 가시적 성과를 보여준 혁신기업 대표 등 100여명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조봉환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실장·이민화 카이스트(KAIST)교수·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유한익 티몬 이사회 의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했다.

중소기업 혁신사례 공유·애로사항 전달·정책 건의 등 다양한 목소리가 흘러 나왔으며, 혁신성장을 저해하는 규제혁신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이번 토크쇼에 앞서 중기중앙회 그랜드홀 로비에서 혁신성장 전시회가 사전행사로 개최됐으며, 김경만 중기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이 ‘중소기업 혁신 스토리(STORY)’를 주제로 발제하면서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인프라 구축·규제혁신·노동시장 개혁을 통한 제도혁신 등을 제언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지금이 혁신의 기회”라며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우리 중소기업이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혁신하기 좋은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는 산업혁신과 규제완화, 노동시장 개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혁신기업 현장방문 사업’의 결과물인 ‘백문이 불여일견, 이것이 혁신기업이다’를 지난 9월 발간, 홈페이지·블로그(행복한중기씨)에 게재하며 중소기업계 혁신성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