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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 “내년 한미 독수리훈련, 축소될 것”

매티스 미 국방 “내년 한미 독수리훈련, 축소될 것”

기사승인 2018. 11. 2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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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훈련, 북미 외교 저해하지 않는 수준으로 조금 재조정"
실제 병력·장비 이동 야외기동훈련
매티스 정경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FE)의 범위를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매티스 장관이 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알링턴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열린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 앞서 국방부 의장대를 사열한 후 정경두 국방장관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알링턴=하만주 특파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훈련(FE)의 범위를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독수리훈련이 외교를 저해하지(harmful) 않는 수준으로 조금 재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2개의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케이맵), 그리고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을 하지 않았다.

독수리훈련은 UFG·키리졸브(KR) 연습과 함께 3대 한·미 연합훈련으로 꼽힌다.

지휘소 훈련인 연습과 달리 독수리훈련은 실제 병력과 장비가 움직이는 야외기동훈련(FTX)이다. 통상 매년 3~4월에 열린다.

최근에는 연합기동훈련·해상전투단훈련·연합상륙훈련·연합공격편대군훈련 등 연합작전과 후방지역 방호작전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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