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슬러지 감량 및 소화가스 활용으로 운영비 절감
| 수질정화공원 에너지자립화사업 전경사진 | 0 | 양산시 수질정화공원 에너지자립화사업장 전경./제공=양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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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공공하수처리장의 하수슬러지 감량 및 소화가스 활용을 위한 에너지자립화사업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10일 경남 양산시에 따르면 에너지자립화사업은 국비 182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2015년 12월 착공했다.
하수슬러지를 이용해 소화가스를 발생시키는 3300㎥ 규모의 소화조 4기, 소화가스 활용설비, 보일러, 반류수처리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7년 11월까지 주요시설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5월까지 종합시운전을 거쳐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부대시설은 이달 중 마무리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슬러지 감량 및 소화가스 활용으로 연간 11억원 정도의 하수처리장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수슬러지를 활용한 에너지자립화사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비를 절감하고 보다 안정적으로 하수처리장을 운영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