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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안전도’ 1등급

연수구,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안전도’ 1등급

기사승인 2018. 12. 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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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안전도 지수 0.307을 기록하며 인천 내륙지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도서지역인 옹진군을 제외하면 유일한 1등급으로, 지난해 안전도 지수 0.666으로 7등급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여섯 계단이나 뛰어오른 수치다.

구는 그동안 취약했던 풍수해 저감대책과 해안재해 관리 분야의 강화와 위험지역 방문 등 기관장 관심도 항목에서 점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역안전도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진단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면진단과 현지진단을 동시에 실시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까지는 하위 15% 해당 지자체나 5년 미실시 지자체에 한해 매년 서면과 현지진단을 번갈아 시행해 왔으나, 최근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단을 진행했다.

진단 내용은 재해위험요인 14개, 예방대책추진 28개, 예방시설정비 13개 등 3개 분야 55개 항목에 대해 진단항목별 평가점수를 합산해 1~10등급으로 분류한다.

연수구는 지난해까지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분야별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풍수해 대비 각종 시설물 정비·점검 등 방재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1등급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자연재난에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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