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LG 홈브루에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발효와 숙성과정을 포함해 2~3주 만에 5리터의 최고급 맥주를 완성할 수 있다.
LG전자는 97년 전통의 세계적인 몰트 제조사인 영국 문톤스와 함께 수제맥주 제조에 필요한 캡슐 세트를 공동개발했다. 문톤스의 프리미엄 몰트·발효를 돕는 이스트·맥주에 풍미를 더하는 홉·플레이버로 구성된 4개의 캡슐이 하나의 세트를 구성한다.
LG 홈브루는 대표적인 영국식 에일 맥주인 페일 에일·인도식 페일에일·흑맥주·밀맥주·친숙한 라거 맥주인 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고객은 제품 전면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을 통해 맥주가 제조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간편하게 캡슐을 주문할 수 있다. 자동온수살균세척시스템과 방문케어서비스는 LG 홈브루를 깨끗하게 유지해준다.
한편 맥주의 맛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수제맥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수제맥주 시장은 2015년 850억 달러(약 95조 원)에서 2025년 5029억 달러(약 563조 원)로 연평균 19%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생활가전 기술을 토대로 탄생한 LG 홈브루가 세계 맥주 애호가들에게 나만의 맥주를 편리하게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