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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계룡선녀전’ 문채원, 윤현민에 먼저 키스…전생 기억할까

[친절한 리뷰] ‘계룡선녀전’ 문채원, 윤현민에 먼저 키스…전생 기억할까

기사승인 2018. 12. 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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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계룡선녀전'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은 전생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는 선옥남(문채원)과 정이현(윤현민), 김금(서지훈)의 폭풍 같은 로맨스가 그려졌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세 남녀의 좌절과 아픔 그리고 고뇌가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 것.


먼저 선옥남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녀에게 달려간 김금의 애틋한 진심이 폭발했다. 선옥남은 그런 그에게 잠시나마 흔들렸던 마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지아비는 정이현 뿐이라 밝혔다. 좌절된 김금의 사랑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정이현은 김금을 위로하기 위해 자신의 아픔을 꺼냈다. 항상 불면증과 악몽에 시달렸던 이유, 여전히 버려졌던 과거의 고통 속에서 살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것. 선옥남을 만난 후 자신의 삶이 달라졌고, 난생 처음으로 안심이란 것을 하게 되었으나 여전히 그녀와 자신이 인연이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해 불안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선옥남 역시 고뇌 속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분명 정이현을 서방님의 환생이라 생각했으나 매정하게 떨쳐낸 김금이 계속 마음에 쓰여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것. 더불어 두 사람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자기 자신을 어리석다 책망하며 서방님을 찾기 위해 서울로 온 것을 후회하기까지 했다.


방송 말미 정이현은 선옥남에게 불안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나 선옥남은 전생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는 고통스럽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그를 달랬다. 특히 그녀는 그에게 애틋하게 입을 맞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주목된다.


이날 '계룡선녀전'은 평균시청률 3.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이하 동일), 최고시청률 3.9%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2.4%, 최고 2.9%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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