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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실적 개선과 인도공장 성장 기대”

“기아차, 중국 실적 개선과 인도공장 성장 기대”

기사승인 2018. 12. 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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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2일 기아차에 대해 북미와 중국 실적 개선과 인도공장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그 동안 과잉재고와 원화강세·라인업 부족 등에 따른 수익성 부진을 보여왔다”며 “재고축소 마무리에 따른 인센티브 하향, 2019년 텔루라이드·쏘울·KX3 등 을 통한 신차 모멘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부진한 중국에서는 중국 전용 SUV라인업을 확대하고 딜러망 개선을 통해 회복 세를 시도하고 있다”며 “최근 출시된 차종부터는 가격을 현지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낮추고 향후에도 SUV 라인업 출시를 지속해 라인업 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신차 사이클은 2019년보다 2020년에 많은 편이지만 새롭게 진출하는 인도공장은 2019년 8월 이후 생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기아차의 중장기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 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공장 투자마무리로 캐팩스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친환경차 배터리 가격도 하향 안정화 되는 추세로 향후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을 3~4%대로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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