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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19년 미르 IP로 재도약

위메이드, 2019년 미르 IP로 재도약

기사승인 2018. 12. 1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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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규 CI
위메이드 신규 CI/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사명을 ‘위메이드’로 변경하며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위메이드는 전 세계 누적 매출 2조 원, 누적 이용자 5억 명을 자랑하는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화려한 스킬과 액션을 강조한 MMORPG 미르4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며 내년 상반기 국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미르의 정통성을 계승한 미르M도 2019년 하반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모바일 MMORPG로 제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엔드림의 김태곤 상무가 미르 IP를 기반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개발을 총괄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또한 초대형 MMORPG 이카루스M이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다시 한번 비상한다. 내년 1분기 일본과 대만 지역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태국,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 출시를 검토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스팀 및 콘솔 플랫폼으로의 확장 계획도 알려졌다.

이 외에도 투자의 귀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2019년에도 상생을 위한 가치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지난 몇 년간 S급 개발자를 중심으로, 검증된 개발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중대형 개발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다.

특히, 올해는 개발사들의 독립적인 개발 환경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해로 평가받고 있다. 김학규 대표의 ‘IMC게임즈’, 김태곤 상무가 속한 엔드림에 각각 100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송재경 대표의 ‘엑스엘게임즈’,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형태 대표의 ‘시프트업’까지 다양한 개발사에 약 600억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상생의 기조를 공고히 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라이선스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난 7월 중국 문화부 산하 ‘중국문화전매그룹’에서 저작권 보호 및 관리, 감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IP 등록 시스템 ‘IPCI 플랫폼’에 참여했다”며 “이를 통해 중국 내 미르 IP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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