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213 포항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2회 연속 선정 쾌거 | 0 | 포항시가 추진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 위치도./제공=포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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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2018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시내 지역 대부분이 상습침수지역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강우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상대동 및 해도동, 중앙동, 학산동, 우현동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환경부에 신청한 ‘2018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340억원의 70%인 23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환경부와 재원 협의를 거쳐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해도 2 빗물펌프장 및 학산 2 빗물펌프장 신설, 상대동 뱃머리 지역 우수관로 신설 L=1.26㎞, 관로정비 L=2.35㎞ 등이다.
시는 2015년에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내년 12월 완공 계획으로 3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죽도동, 용흥동 일대의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태풍 ‘콩레이’ 내습 시 침수를 막아 피해를 방지했다.
시 관계자는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침수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