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훈문화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

1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2018년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김문환 부시장이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1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2018년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보훈문화상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개 시·군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산시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 첫 격전지인 죽미령 고개에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또 유엔군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 개최, 죽미령전투 기념사업 추진, 보훈회관 신축, 보훈수당 확대 지급 등 다양한 보훈사업 추진을 통해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환 부시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보훈문화가 더욱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