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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주민 중심의 녹색복지도시 조성

대전 유성구, 주민 중심의 녹색복지도시 조성

기사승인 2018. 12. 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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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관리, 조성, 녹지, 산림 등 4개 분야 55개 사업 추진
유림공원 전경
대전 유성구가 공원관리와 조성, 녹지, 산림 4개 분야 55개 사업 등 주민중심의 다양한 녹색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유림공원 전경./제공=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유아숲체험원, 공공시설 옥상녹화조성 등 주민중심의 다양한 녹색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역의 전체 면적은 177.28㎢로 시 539㎢의 3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60% 이상이 녹지공간이다.

구는 이러한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올해 공원관리와 조성, 녹지, 산림 4개 분야 55개의 사업에 총 사업비 98억6300만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도시를 조성한다.

분야별 사업 현황을 보면 우선 공원관리 분야에서 쾌적한 도시공원 및 시설녹지 관리를 위해 도시공원 잔디관리사업 15억원, 공원·시설녹지 관리사업 6억6800만원, 공원녹지관리시스템 구축 2억원 등 18개 사업(32억8000만원)을 진행한다.

공원조성 분야는 공원 내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발달을 위해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 3억원, 윗관들어린이공원 시설정비 5억원 등 9개 사업(15억1500만원)을 추진한다.

녹지·산림분야에서는 숲과 꽃이 어우러진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가로수 식재 2억원, 공공시설물 옥상녹화 2억원, 숲가꾸기 사업 2억4600만원, 등산로 정비사업 8억원 등 28개 사업(45억9800만원)이 추진된다.

특히 구는 녹지공간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어린이물놀이장, 유아숲체험원, 공공시설 옥상녹화 사업, 열린교정 푸른숲 조성 등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여름 작은 내수변공원과 동화울수변공원 2곳에 에어풀장 및 워터슬라이드 등을 설치·운영한 물놀이장은 일일 최고 1700명 총 1만여명이 찾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해 계산동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에는 올 한해 8390명의 어린이들이 찾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6일 은구비역사공원(지족동 920) 내 두 번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구는 앞으로 전민·관평 권역에 유아숲을 추가로 조성해 3개 권역을 중심으로 유아숲을 운영할 계획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즐겁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시생활에 있어 충분한 녹지공간은 삶의 질과 직결되며 유성구의 공원과 녹지공간들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공원과 녹지 공간들을 보존함과 동시에 이를 활용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주민쉼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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