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17~22일 전국 돌싱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아내의 드센 모습’ 여성은 ‘남편에게 실망감이 쌓일 때’ 배우자가 남남처럼 느껴진다고 24일 밝혔다.
남성은 △드센 모습을 자주 보면서(27.5%) △대판 싸운 후(22.1%) △실망감이 쌓이면서(17.2%) △인격적 모멸감을 느끼고 나서’(13.7%) 등으로 응답했다.
여성은 △실망감이 쌓이면서(32.1%) △인격적 모멸감을 느끼고 나서(26.0%) △자녀가 생기면서(15.3%) △대판 싸운 후(11.3%) 등을 꼽았다.
배우자에 대한 애정이 식으면서 의존하게 된 대상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직장(31.3%) △친구(24.1%) △취미활동(17.9%) △자녀(13.0%) 등이 많았다. 여성은 자녀(31.7%) △부모형제(25.2%) △친구(19.1%) △직장(13.7%) 등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