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해 12월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돌싱남녀 496명을 대상으로 ‘재혼 생활에 대한 로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경제적으로) 상호보완 관계’를 선택한 남성은 31.1%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어 남성은 △주변에 뽐낼 수준의 외모(23.4%) △자녀들과 다복한 분위기(18.2%) △취미활동 공유(13.7%) 등을 선택했다. 여성은 △주변에 뽐낼 수준의 재력(34.3%) △연 1~2회 해외여행(25.8%) △자녀들과 다복한 분위기(15.7%) △친구같이 대화가 통하는 사이(11.3%)를 꼽았다.
재혼상대의 경제력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 대해서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상대의 직업(27.8%) △부동산(22.2%) △부채유무(17.3%) △연금(14.1%) 등을 선택했다. 여성은 △(상가, 아파트 및 땅 등의 임대용)부동산(32.3%) △연금(21.0%) △연수입(17.3%) △(상속 대상의) 부모재산(14.1%) 등을 중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