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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방심 사이’ 벤투호, 16강 상대 바레인의 전력은?

‘자신감과 방심 사이’ 벤투호, 16강 상대 바레인의 전력은?

기사승인 2019. 01. 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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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2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벌이는 파울루 벤투호에게 특명이 내려졌다. 바레인이 비교적 약한 상대이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조별리그에서 전원 수비에 가까운 전술을 들고 나온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전에서 고전한 만큼 오히려 철벽 수비 전략의 약팀을 상대하는 것이 벤투호로서는 껄끄러울 수 있다. 게다가 중동에서 경기여서 중동국가는 항상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바레인의 전력이 한국에 미치지 못하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바레인을 두 배 이상 차이로 앞선다. 53위인 한국은 113위 바레인을 상대한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6전 10승 4무 2패로 압도적 우위에 섰다.

가장 중요한 최근 경기력에서도 전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조별리그 성적 3전 전승(4골 무실점)의 한국에 반해 바레인은 A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2골 2실점이었는데 태국에 0-1로 패하고 인도에 1-0으로 승리하는 등 고전했다. 개최국인 UAE와는 1-1로 비겨 가까스로 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했다.

바레인의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에 대비하면서 선제골이 빠른 시간 내에 나온다면 의외의 낙승이 예상되지만 수비 후 역습 전략에 고전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답답한 경기가 이어질 수도 있어 벤투호의 골 결정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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