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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 3차회의 개최...북미 정상회담 상황 점검

청와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 3차회의 개최...북미 정상회담 상황 점검

기사승인 2019. 01. 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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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취임 후 첫 회의..."올 상반기는 무척 바쁜 시기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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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3차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 노 비서실장 취임 뒤 열린 첫 이행추진위 회의다. /제공=청와대
청와대는 22일 노영민 비서실장 주관으로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를 열고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 동향 및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2시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이행추진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며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추진 동향 및 대응 방향, 올해 남북공동선언 이행 추진 방향, 3.1운동 100주년 남북공동기념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노 실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중국에서 남북관계의 발전과 북·미대화를 지켜봤다”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상호 적대행위 중지,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상호 감시초소(GP) 시범 철수 등 한반도에서 전쟁과 무력충돌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또 노 실장은 “(이를 통해) 정치·군사적 긴장의 획기적 완화와 한반도 평화의 튼튼한 토대가 구축됐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올 상반기는 무척 바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노 실장을 비롯해 총괄간사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 정경두 국방·조종환 문화체육관광·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등 추진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와함께 통일·국방부 차관, 국가정보원 2차장, 국가안보실 1·2차장, 국민소통수석, 시민사회수석, 대변인,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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