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신입생 대상 인성교육 프로그램 ‘MVP캠프’ 개최

삼육대학교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예비 신입생 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 ‘MVP캠프’ 1회차를 진행한다. 사진은 MVP캠프 진행 첫 날의 모습. /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예비 신입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 ‘MVP캠프’ 1회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MVP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인성교육으로 확장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MVP’의 각 알파벳은 각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의미한다.

예비 신입생 1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1,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2차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에서 △MVP SU다 △공동체활동 △교벤져스 △학과별 모임 △선배들이 들려주는 대학생활 꿀팁 ‘알쓸삼잡’ △문화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영화 ‘해리포터’에서 잠긴 문을 여는 마법의 주문인 ‘알로호모라(Alohomora)’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삼육대는 주제에 대해 “MVP캠프를 통해 대학생활과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자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100여 명의 재학생들이 프로그램 운영인력으로 참여,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MVP캠프는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디자인하고 현실화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