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KDI 경제동향, 경기 둔화 지속…반도체 중심 ‘수출 위축’
2019. 02. 17 (일)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11.8℃

도쿄 5.4℃

베이징 -5℃

자카르타 25℃

KDI 경제동향, 경기 둔화 지속…반도체 중심 ‘수출 위축’

유재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2. 12.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플러스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라인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최근 한국 경제는 생산과 수요 측면에서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석유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위축된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일 ‘KDI 경제동향(2019년 2월호)’을 발표했다.

clip20190212093751
광공업 생산지수 및 서비스업 생산지수./KDI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생산 측면에서는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이 낮은 증가세를 보이고, 건설업생산도 하향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생산과 서비스업생산 모두 낮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전월(0.6%)에 비해 하락한 0.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4.8%)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1.6% 증가하는 데 그쳤고,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도 전월(-1.6%)에 이어 감소(-1.4%)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생산도 보건 및 사회복지(8.9%)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미약한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전월(1.1%)보다 낮은 0.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건설업생산의 경우 전월(-10.4%)에 이어 9.5% 감소하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제조업 출하는 내수출하(-0.9%→0.9%)와 수출출하(-2.6%→0.8%) 모두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편, 제조업 재고율은 계절조정 재고지수가 전월대비 상승하고 출하지수는 감소하면서 10월(106.9%), 11월(111.7%)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한 116.0%를 기록했다.


clip20190212093532
총수출(3MA), 반도체 수출(3MA) 및 수출물량지수./KDI
수요 측면에서도 수출과 내수 모두 위축되고 있는 분위기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류 등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월 수출은 주요 수출품을 중심으로 전월(-1.3%)보다 낮은 5.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반도체의 경우 전월(-8.3%)대비 -23.3%가지 하락해 부진이 심화됐다. 석유제품(6.3%→4.8%), 선박(26.4%→17.8%)도 감소했다.

12월 수출물량지수(0.2%)도 반도체(0.3%)를 중심으로 전월(2.7%)보다 상승폭이 축소했다. KDI는 11월 세계교역량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OECD 선행지수도 빠르게 하락하면서 대외 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이 주 요인으로 지목됐다.

수입은 원유와 석유제품의 부진으로 전월(1.2%)의 증가에서 감소(-1.7%)로 전환됐다. 중간재와 소비재가 각각 6.8%, 3.0% 증가한 가운데, 자본재는 2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소비의 증가세도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소매판매액이 전월(1.0%)보다는 높은 3.0%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2018년 평균(4.2%)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다소 낮다는 분석이다.

민간소비와 관련이 깊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각각 0.6%와 0.7% 증가했다. 하지만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96.9)에 비해 소폭 상승한 97.5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하회하고 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