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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단체장 주민지지확대지수 전국 ‘꼴찌’...광주형일자리로 반전 분위기 기대

이용섭 광주시장, 단체장 주민지지확대지수 전국 ‘꼴찌’...광주형일자리로 반전 분위기 기대

기사승인 2019. 02. 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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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순위
주민지지확대지수 집계결과 /제공=리얼미터
이용섭 광주시장이 ‘주민지지확대지수’ 집계결과 전국에서 꼴찌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리얼미터는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지난 1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 시와 비교해 각 시도지사가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어느 정도 높였는지 또는 잃었는지 비교하는 ‘주민지지확대지수’ 집계 결과에서 선거 당시 84.1%의 지지율을 얻은데 비해 지난달에는 51.3%로 61점을 얻어 전국최하위 순위를 기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 권영진 대구시사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광주시청 내 분위기는 담담하다. 최근 이용섭 광주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해 광주형일자리를 협약을 극적으로 성공시켜 조만간 완성차 공장이 들어서 일자리가 늘어나면 광주의 민심이 크게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하기 때문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통계에는 지난달 30일 광주형 일자리 협약식 등이 반영되지 않은 결과”라면서 “광주형 일자리가 본격화 되면 주민들의 지지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광역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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