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 송파점’ 개관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서울 지역 첫 라이프스타일 매장 ‘플레이스엘엘(PlaceLL) 송파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레이스엘엘은 ‘사람 중심의 생활 혁신’을 기반으로, 락앤락이 제안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지난해 안산에 개점한 1호점에 이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에 두 번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플레이스엘엘 송파점은 지하철 9호선 석촌고분역 인근에 위치했으며, 약 560㎡ 규모에 1층과 2층으로 이뤄졌다. ‘라이프스타일 제안’이라는 플레이스엘엘의 기본 방향에 따라, 소비자들의 일상과 생활 형태를 반영한 제품 및 콘텐츠로 매장을 꾸렸다.

1층은 ‘먹다’, ‘만들다’라는 주제에 맞춰 주방을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2층은 ‘여행하다’, ‘정리하다’를 주제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로 조성했다.

상품별 연계 진열을 강화해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공간 곳곳에 여행, 커피, 생활 등과 관련된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고객들이 매장에 머물며 일종의 문화 공간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나 변화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층 출입구 쪽에 디스플레이 매대를 마련해 시즌 및 테마에 맞춰 소비자에게 유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친환경 요소를 부각시킨 점도 특징이다. 친환경 카페인 ‘카페엘엘(CafeLL)’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와 커피 세트를 판매하는 동시에 매장 내에서 머그잔에 음료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 세척존을 마련해 텀블러 등 다회용 음료용기 사용을 지속적으로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제품에 전자가격표를 도입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였다.

이강혁 상무는 “플레이스엘엘 송파점 일대는 최근 1만 세대 규모의 신규 아파트 단지가 입점하는 등 대표적인 주거 밀집지역으로, 주부를 비롯해 신혼부부, 20~30대 싱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분포한다”며 “기존에 안산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안산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지속 반영해 라이프스타일 대표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플레이스엘엘 송파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3일까지 일부 품목에 한해 최대 48%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인터락 스탠딩지퍼백을, 5만원 또는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