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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리빙관 리뉴얼 이후 1만명 방문…매출 67%↑

롯데백화점, 본점 리빙관 리뉴얼 이후 1만명 방문…매출 67%↑

기사승인 2019. 02. 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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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리빙관 1공구 오픈(전경2)
리뉴얼로 새롭게 바뀐 롯데백화점 본점 리빙관 주방식기 카테고리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리빙관이 재단장해 오픈한지 20일 만에 방문객 수 1만명을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8층 리빙관의 주방·식기 카테고리를 재단장해 지난달 말 새롭게 선보였다. 재개관일인 지난달 24일 이후 이달 12일까지 1만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7% 신장했다.

덴마크 왕실 식기 브랜드 ‘로얄 코펜하겐’ 매출이 197% 늘어나고, 영국 고급 식기 브랜드 ‘덴비’의 신장률이 162.4%에 이르는 등 최상급 브랜드들이 인기를 모았다.

새롭게 전개한 브랜드에 대한 고객 관심도 높아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선보인 주방·식기 편집숍은 20일간 약 1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스페인 명품 도자기 브랜드 ‘야드로’는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5개 공구로 구성된 8층 리빙관 리뉴얼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쇼핑 외에도 고객 편의를 고려해 리빙관 전체 면적의 10%를 아름다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LG OLED 터널’과 스피커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체험 모델룸인 ‘삼성 IOT 관’ 등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픈한 주방·식기 카테고리(1공구)는 1068㎡(약 323평) 규모에 기존 84개 브랜드에서 약 60여개 늘어난 140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한편, 개관 4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본점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백화점은 본점 리빙관을 시작으로 2020년 식품관, 2021년 여성·남성관, 2022년 해외패션관 등 단계적으로 개보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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