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해수부, 여객선·낚싯배 등 해양수산분야 2488개소 안전점검

해수부, 여객선·낚싯배 등 해양수산분야 2488개소 안전점검

기사승인 2019. 02. 17. 11: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해양수산부는 4월 19일까지 여객선, 낚싯배, 여객선터미널, 어촌민박 등 해양수산분야 총 2488개소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으로 지정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낚싯배, 항만·어항 등 기존 점검대상과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전시시설과 어촌민박·어촌체험휴양마을 등 숙박시설까지 대상범위가 확대됐다.

해수부는 여객선, 숙박·전시시설이나 위험물 하역시설 등 국민안전과 밀접한 시설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항만·어항시설 등 관리주체의 자체점검 비율이 비교적 높은 시설은 안전등급·노후도 등을 통해 선정된 시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 지자체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대진단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해수부는 점검자와 확인자가 모두 실명을 기재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전면 시행하고, 대진단 점검결과는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유관기관 등 점검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점검과정에서 시설물의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경우 즉시 사용중지 및 시정명령을 내리고 보수·보강사항은 개선 조치하고, 구조적 결함 등 정밀진단이 필요한 경우 후속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김민종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양수산 분야 시설을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인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