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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서대문구청, 세무·회계 인력난 해소 MOU 체결

한국세무사회·서대문구청, 세무·회계 인력난 해소 MOU 체결

기사승인 2019. 02.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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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회원사무소 활용 인턴교육·취업기회 제공
서대문구청, 인턴교육비 일부 지원 등 제반비용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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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서대문구청·한국공인회계사회·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세무·회계업계 인력난 해소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무·회계 사무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 박정숙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사진=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세무사회)와 서대문구청이 세무·회계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17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세무사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세무·회계업계 인력난 해소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무·회계 사무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년층(만35∼45세)에게 세무·회계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인턴교육 제공과 함께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세무사회는 서대문구청 등 3개 협약기관과 세무·회계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장년층 구민을 대상으로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교육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세무·회계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경제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구인·구직 발굴을 위해 상호 의견을 긴밀히 교류할 것도 약정했다.

세무사회를 비롯해 공인회계사회는 협약에 따라 사업홍보와 ‘세무·회계사무원 취업교육’ 이수자에게 회원사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인턴교육을 실시하고 회원사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서대문구청은 사업주관기관으로 ‘세무·회계사무원 취업교육’ 대상자를 모집하고 3개월 인턴기간 동안 월 7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운영에 필요한 제반비용을 부담한다. 또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위탁교육기관으로 10주 과정의 ‘세무·회계사무원 취업교육’을 담당한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세무사회는 세무·회계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시행, 세무·회계교육 지원, 세무사무소 취업 연계 등 대내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세무사회는 이번 협약이 세무·회계분야 구직을 희망하는 장년층의 취업과 장기근속을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협업모델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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