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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충남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보령시-충남교육청,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 02. 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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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혁신 및 지역사회 참여 기대
충남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3
김동일 보령시장(왼쪽)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가운데), 이진호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9일 보령시 중회의실에서 ‘2019 충남도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보령시
충남 보령시는 19일 중회의실에서 충남도교육청과 ‘2019 충남도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도 행복교육지구는 ‘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해 일정한 지역에 인적·물적 자원을 투자해 교육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 인재를 함께 키우는 민·관 교육협력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다음 달부터 2024년 2월까지 ‘교육으로 마을과 학교가 함께 꿈꾸다’라는 주제로 ‘보배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을 운영하며 공교육 혁신과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 3개 분야에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교육 혁신사업은 마을 교육과정 연구개발, 마을 및 교실로 찾아가는 교육과정 운영, 진로박람회 및 자유학기제 운영, 청소년 소셜 캠프를 운영한다.

마을교육 활성화사업은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학교, 학교협동조합 설립 및 활성화, 마을학교 시설 및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사업으로는 행복교육지구 거버넌스 체제 및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 마을교육 공동체 문화 확산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보령 행복교육지구는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자신의 삶을 기획하고 꿈을 실현하는 미래인재로의 성장 지원 △학교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중심의 실천하는 학교문화 조성 △주민들에게는 교육기회 확대로 개인 역량 강화 및 시민의식 함양과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교육주체로서 자부심 고양 △지역사회에서는 지역교육 인프라를 통한 학생 교육으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특성화된 교육기회를 제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가꾸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행복교육지구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보배 마을교육공동체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만세보령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꿈과 희망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운영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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