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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청년 토크 콘서트 개최

구미서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청년 토크 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19. 02. 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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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시작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 토크 콘서트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이 지난 16일 구미시 봉곡동 카페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에서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이 지난 16일 구미시 봉곡동 소재 카페 다쉼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발달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청년허브 사부작의 시작, 성미산 마을가수 까도(화가 이상선, 배우 정인기)의 축하공연, 발달장애 청년의 관계의 어려움 및 사부작의 주요활동을 키워드로 이야기 하는 토크 콘서트, 발달장애청년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세용 시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발달장애인의 비율이 높은 구미에서 최초로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발달장애인 케어 사업에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청년허브 사부작은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 일대에 자리 잡고 있는 성미산마을의 커뮤니티로 발달장애 청년들이 마을 안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꿈꿀 수 있는 지지기반을 만들어 가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사부작은 장애·비장애 청년들, 운영위원, 집행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조활동 지원, 마을의 조력자들과 연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역할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곳으로 ‘1동 1사부작’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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