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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에게 명예 농학박사 학위 수여

고려대,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에게 명예 농학박사 학위 수여

기사승인 2019. 02.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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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이 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에게 명예 농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임상호 고려대 대학원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제공=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이 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에게 명예 농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1970년 고려대 농과대학 농학과에 입학한 문 회장은 1978년 졸업한 후 아주산업(주)에 입사해 변화와 혁신으로 아주그룹을 대한민국의 대표적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한국의 경영자상, 한국CEO대상, 올해의 CEO대상 등을 수여했다.

문 회장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사회의 리더로서 아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국내의 사회적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해외의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 지원, 일본 지진 구호 지원, 베트남 초등학교 도서관 및 교육시설 지원 등을 통해 진정한 인류애의 모범을 보여왔다.

또 모교 발전위원회 위원, 교우회 고대경제인회 회장으로 봉사했으며,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해외교환프로그램 지원과 외국인기숙사건립기금 기부 등을 통하여 모교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 고려대학교 발전공로상 ‘Crimson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려대와 우리나라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한 공로로 고려대는 문 회장에게 명예 농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문 회장은 모교와 나라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려고 하시는 애정과 헌신으로 가득한 분”이라면서 “아주복지재단을 통해 국내의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해외 지진 복구 지원,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개척자의 정신으로 그 뜻을 뒤이어 따라갈 후배들을 위해 길을 내어주신 회장님의 뛰어난 리더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든 고대 가족은 회장님의 헌신과 업적을 가슴속에 영원히 새기고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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