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0220182956 | 0 |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이 20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 보며 시설 이용 청소년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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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청소년 복지시설을 방문해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 차관은 20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청소년 복지시설 ‘서울보라매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수련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 복지사업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및 시설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소년 복지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구 차관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소중한 구성원으로 정부가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올해 예산을 확대해 청소년 보호 및 복지사업을 강화했다. 실제로 올해 청소년 복지관련 예산은 지난해(3286억원)에서 올해들어 3603억원까지 증액됐다.
아울러 정부는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안정적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상담인력 및 시설 등을 확충하고, 퇴소 2년 미만 아동에게 자립수당 신규 지급 등 시설 보호 종료아동에 대한 자립지원을 신설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및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시설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학업과 직업훈련, 자립지원 등을 강화했다.
아울러 구 차관은 시설 내 방과후교실과 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현장을 둘러봤다. 또 방과후교실에서 실시하는 체험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 수업시간을 함께 했다.
구 차관은 “청소년 복지사업에 애써주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정부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