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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레고에듀케이션과 MOU 체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레고에듀케이션과 MOU 체결

기사승인 2019. 02. 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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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20일 시청에서 빌리 오우슨 레고에듀케이션 글로벌 총괄이사, 김근환 포항 창조경제혁신 센터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덴마크의 레고에듀케이션과 손잡고 ‘STEAM 교육’을 활용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21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국내 최초로 레고에듀케이션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설립한 후 지역 청소년들에게 레고에듀케이션 마인드스톰 EV3 로봇교육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 과학동아리, 방학특강 등을 통해 코딩 교육과 진로체험을 진행해 왔다.

2017년부터는 학생들의 참여 확대와 동기유발을 위해 레고 두드림 페스티벌을 3회째 개최해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고에듀케이션은 레고그룹(1932년 설립/덴마크 소재)의 교육분야를 담당하는 회사로 1980년 설립돼 생후 18개월부터 16세까지 주요 학습 연령대 학생들에게 교육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60여 개국에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이다.

특히 레고사의 EV3는 미국 MIT 공대에서 개발한 마인드스톰이라는 프로그램을 탑재해 STEAM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교구로 인정받고 있다.

레고에듀케이션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레고 브릭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에 깊은 관심을 갖고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레고 두드림 페스티벌과 그와 연관된 행사의 지원 및 지역 강사 양성 방안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포항창조센터와 레고에듀케이션의 협약한 사항에 대해 두 기관의 협약이 충실히 이행돼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레고에듀케이션 빌리 오우슨(Villy Outzen) 글로벌 총괄이사는 “포항시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표현하는 등 레고사와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서로 협의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과학도시를 위한 미래인재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 기관이 협심해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벤처기업지원 기관으로 2015년 설립됐으며 2016년부터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딩, 창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 교육부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8년에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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