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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장군수協, 5.18왜곡 망언 자유한국당 3인 즉각제명 성명

전남시장군수協, 5.18왜곡 망언 자유한국당 3인 즉각제명 성명

기사승인 2019. 02.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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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의원들의 자유한국당 탈당과 국회영구제명
5.18민주화 운동 폄화왜곡막기 위한 관련법 제정요구
전남 22개 시군의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8일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국회 내에서 주최한 5·18 진상 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자행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비하와 왜곡된 반인륜적 망언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1일 협의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쓰러져간 들꽃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히며, △반인륜적 행위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철저한 반성과 사죄, △해당 의원들의 탈당 및 국회 영구 제명, △5·18 민주화운동 폄하·왜곡을 막기 위한 관련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인 최형식 담양군수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이미 역사적 평가를 통해 인류 최고 가치인 인간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민중항쟁으로 인정받았으며, 법률과 대법원 판결로도 이미 확인된 사실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과 폄하 발언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부정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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