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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강스틸-미국 카텍사 91억원 투자유치 MOU 체결

(주)태강스틸-미국 카텍사 91억원 투자유치 MOU 체결

기사승인 2019. 02. 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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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태강 스틸과 미국 카텍(Car Tech) 사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외투 용지에 91억원을 투자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태강 스틸과 미국 카텍(Car Tech)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외국인 투자 용지에 91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30여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태강 스틸은 대구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철판코일 가공 전문 기술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카텍 사는 미국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으로 최근 자동차산업의 침체에도 전략적으로 한국에 진출을 결정해 세계에서 가장 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영천의 자동차 부품산업에 진출 시도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는 이번 MOU는 민선 7기 외투기업 2호 유치 성과로 이 여세를 몰아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투자하기 좋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기지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틈바구니와 자동차 산업의 침체 속에서도 이번 외투 MOU가 성사될 수 있었던 것은 영천의 부품산업 클러스터와 시정의 인프라 조성 노력 결과라 자부한다”며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 결정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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