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10대 중 6대가 지난 16일 요금 인상에 따라 미터기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택시 7만1267대 중 전날까지 미터기를 조정한 택시는 4만2143대다. 이는 전체의 59.1% 수준이다.
개인택시는 44.8%(2만1817대), 법인택시는 90.2%(2만326대)가 미터기를 조정했다.
이와 관련, 시는 앱 미터기 도입을 추진 중이다. 우선 10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구상 중이며 늦어도 다음달 초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