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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김정훈, 전 여자친구 “친자확인 필요? 그 자체가 2차 가해” 주장

‘섹션TV’ 김정훈, 전 여자친구 “친자확인 필요? 그 자체가 2차 가해” 주장

기사승인 2019. 03. 0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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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섹션TV' 방송 캡처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의 태아에 관한 친자 확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 여자친구가 2차 가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변호사의 입을 빌려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의 반박 주장을 보도했다.

김정훈과 과거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A씨는 지난달 21일 김정훈을 상대로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출산을 앞두고 김정훈과의 갈등이 깊어졌다면서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정훈이 집을 구해주겠다며 계약금 100만 원을 지급한 후 연락을 끊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김정훈은 최근 종영된 TV조선 '연애의맛'에서 인천국제공항 아나운서인 김진아 씨와 데이트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긴 바 있다. 이에 이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애의 맛' 측은 "기사를 보고 김정훈의 소식을 알았다. 제작진과 미팅 당시에는 2년째 솔로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후 김정훈은 소속사를 통해 "A씨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후 임신 중인 아이가 친자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의견 차이로 인해 원할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연애의 맛' 제작진과 여성 출연자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에 대해 오수진 변호사는 '섹션TV'와의 통화에서 "김정훈은 원만하게 해결하고 '친자일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상대방 측은 친자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 자체가 2차 가해라고 주장하고 있어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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