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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베트남·인도네시아 중심 글로벌 사업 전개”

“롯데정보통신, 베트남·인도네시아 중심 글로벌 사업 전개”

기사승인 2019. 03. 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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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6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금융과 의료 등 사업을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에서는 증권 업무 시스템 티솔루션 고도화 및 박마이, 비엣득 병원에 구축 중인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통 및 결제(PG)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유통 관련 솔루션을 현지 사정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함으로써 롯데그룹 계열사 뿐만 아니라 현지 업체에 진출하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롯데그룹은 각 계열사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롯데정보통신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사물인터넷(IoT)센서와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주문부터 창고 및 차량관리가 한꺼번에 이뤄지는 스마트 물류, O4O 기반의 옴니채널을 구축하는 스마트 리테일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업 측면에서 롯데그룹이 기존에 분산됐던 각 계열사별 온라인몰을 통합하고 롯데멤버스와 1만 1000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하면서 옴니채널을 완성시킬 O4O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낮은 가격경쟁력의 온라인 기업과 경합을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일한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물류네트워크 구축 및 재고 통합관리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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