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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유치원 확대 속도…올해만 702학급 개원

국·공립유치원 확대 속도…올해만 702학급 개원

기사승인 2019. 03.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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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13일 서울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 행사에 참여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일 발언하고 있다/제공=교육부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개원 기념 행사에 참여해 유치원 시설을 참관하고 국·공립 유치원 확충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원하는 장위초 병설유치원은 지난해 5월 교육부와 KB금융그룹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신설된 첫 병설유치원 중 하나다. KB금융그룹은 올해 총 211개 공립 학급 신·증설에 50억원을 지원했다.

애초 교육부는 올해 3월 692개 학급을 확충할 계획에서 실제 개원한 학급은 703개로 102%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재 국공립유치원에 다니는 유아의 81.3%가 방과후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교육청이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후 돌봄 수요조사 실시 결과 돌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전년 대비 62개 방과후과정 학급을 추가했으며, 향후 맞벌이 자녀 전체가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행 돌봄 지원체제를 개선하고 있다. 대전, 울산, 경기 지역의 맞벌이 자녀 140명의 경우, 현재 돌봄 대기 상태로 조만간 돌봄에 수용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대해 10명 중 8명 이상의 대다수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는 만큼 시도교육청과 함께 매입형·부모협동형 등 다양한 방식의 국·공립유치원을 적극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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