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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주미대사, 해리스 미국대사, 미 주요 도시 돌며 ‘대사와의 대화’ 진행

조윤제 주미대사, 해리스 미국대사, 미 주요 도시 돌며 ‘대사와의 대화’ 진행

기사승인 2019. 03. 1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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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 첫 진행 "한미관계 인식 제고"
기아차·삼성반도체 방문, 공개간담회·언론 인터뷰 진행
가드너 미 상원 아태소위원장 주최 행사 참석
한미 간 균열 우려 불식, 한미동맹 강조할 듯
조윤제 대사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미 주요 도시를 방문해 ‘대사와의 대화’ 일정을 진행하면서 한미관계 인식 제고에 나선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조 대사가 지난 11일 미 워싱턴 D.C.의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연합뉴스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미 주요 도시를 방문해 ‘대사와의 대화’ 일정을 진행하면서 한미관계 인식 제고에 나선다.

이 행사는 1992년부터 진행됐으며 2014년 행사 이후 처음 진행된다.

두 대사는 17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텍사스주 오스틴·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콜로라도주 덴버를 찾아 한국 기업체 방문·공개 간담회·언론 인터뷰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조 대사와 해리스 대사는 18일 애틀랜타에서 기아자동차를 방문하고, 월드 어페어 카운슬 지부 주최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 이어 19일 오스틴을 방문, 삼성반도체를 찾고, 주지사를 면담한 후 상공회의소 주최로 기업인들을 만난다.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20일 샌프란시스코 방문에서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주최 공개 간담회, 한국전 기념공원 헌화식, 커먼웰스 클럽 라운드 테이블 일정을 소화하며, 다음날 덴버를 찾아 덴버대 주최 공개 간담회,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 및 덴버 시장 면담, 코리 가드너 상원 아태소위원장 주최 한국전 참전용사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

조 대사와 해리스 대사는 이번 일정을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한·미 정부 간 균열 우려를 불식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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